민중당 김미희 후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생색내기 예산 편성"

비정규직 중소상인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원 촉구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3/24 [08:38]

민중당 김미희 후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생색내기 예산 편성"

비정규직 중소상인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원 촉구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3/24 [08:38]

▲ 김미희 후보가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하고 있다.  

[분당신문]  민중당 김미희(성남 중원) 후보는 “성남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1천146억 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원 사업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미희 후보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원 예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이 거의 없거나 생색내기 예산 편성”이라며 “경제 쇼크 위기감 속에 성남의 선제대응이 중요하고,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유일한 해결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재난구조의 일차적 관건은 ‘골든타임’이고,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든 비정규직노동자와 중소상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먼저 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소상공인은 화성시의 재난기본소득 지원 모델을 근거로 성남이 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양보호사, 문화‧예술인, 평생학습강사, 주민자치센터 강사,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에게 먼저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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