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경찰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

골목 조폭, 주요업규 위반행위도 함께 단속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7/23 [15:32]

수정경찰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

골목 조폭, 주요업규 위반행위도 함께 단속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7/23 [15:32]

   
▲ 수정경찰서는 휴가철 음주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더불어 골목 조폭과 주요 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분당신문]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지속적인 음주운전을 단속 계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음은 물론, 음주교통사고 발생이 끊이질 않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 하계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인 음주단속에 돌입했다.

2012년 1월부터 6월말까지 성남시 교통사고는 총 1천607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21명이 사망했고, 경상 또는 중상을 입은 부상자는 2천204명에 이르렀다. 물적 피해도 2천232건이나 접수됐다. 이를 일일평균으로 봤을 때 하루 평균 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상자는 11명, 물적 피해는 12건에 이르는 수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제 음주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구대와 파출소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매일 심야시간 4시간씩 사망사고가 잦은 지점이나 휴양지, 유흥가 주변 등을 선정, 음주단속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등 중요법규 위반행위와 골목 조폭(5대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하며, 선별적 단속을 통해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단속에 앞서 시민들께서 음주운전이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먼저하여 스스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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