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 행정복지센터, 코로나19 성금·성품 줄이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4/17 [17:56]

판교동 행정복지센터, 코로나19 성금·성품 줄이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4/17 [17:56]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손용식)에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는 성금·성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판교동 꿈꾸는교회(담임목사 박창환)와 ㈜에브리봇(대표이사 정우철) 기업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기탁식이 이뤄졌다.

 

16일 오후 3시에는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이사 등이 판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4천개(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마스크는 판교동 관내 등록장애인 80명에게 우선 배분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3시에는 판교동 꿈꾸는교회(담임목사 박창환)에서 판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마스크 1천개(60만원)와 현금 1천80만원을 기탁했다. 모두 1천140만원 상당이다.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는 판교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배분할 예정이며, 성금 1천80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12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당 3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손용식 판교동장은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해 준 기업과 교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판교지역 기업·종교인 등의 온정이 이어져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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