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도서관, ‘나태함을 버리고 나를 깨우다’ 인문학 강연 진행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05/04 [15:10]

성남 중원도서관, ‘나태함을 버리고 나를 깨우다’ 인문학 강연 진행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입력 : 2020/05/04 [15:10]

-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작가, 철학자 안광복 작가, 영화 인문학 최하진 작가 등 초빙

-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생기관 선정…7월 8일~10월 28일까지

 

▲ 중원도서관 전경    

[분당신문] 중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는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공공도서관, 문화원, 문화재단, 비영리민간단체 등 85개 지역 문화시설에 예산(1개관당 980만원)을 지원하여, 전 국민이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지역 독서문화 증진 및 독서인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원도서관은 2014년 이후 5번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나태함을 버리고 나를 깨우다’의 주제로 7월 8일~10월 28일 매주 수요일마다, 총 15회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작가의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나를 알아내는 과정 ▲철학자인 안광복 작가의 철학자의 명언을 통해 삶의 의무와 의미를 이끌어 내는 과정 ▲ 영화 인문학 최하진 작가의 영화를 통해 삶의 길 위에서 서성이는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 보기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독서와 문학, 철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중원도서관 김인숙 책임실무관은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성남시민이 인문학을 통해 삶을 통찰하는 지혜와  인문학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책 읽는 성남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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