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코로나19로 두 차례나 검정고시가 연기된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월 23일 시행하는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발표했다.

검정고시 시험장소는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으로 구분해 남부는 수원 소재 12개교로 초졸은 숙지중‧대평고, 중졸은 대평고‧화홍고, 고졸은 매탄중‧영일중‧칠보중‧영덕중‧산남중‧매원중‧곡정고‧숙지고‧화홍고 등에서 치룬다.

북부는 의정부 소재 6개교로 초졸은 금오중, 중졸은 금오중‧효자중이며, 고졸은 효자중‧화룡중‧부용중‧신곡중‧효자고 등이다. 장애 학생은 남주는 장안고, 북부는 효자고이며, 소년원생과 재소자 응시자를 위해 고봉중·고등학교, 안양교도소, 소망교도소에도 자체 시험장을 운영한다.

응시자별 구체적인 시험장소와 시험 관련 안내는 <분당신문> 알림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는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시험 관련 지침에 따라 응시자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 종류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대한민국여권, 청소년증, 주민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 등이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교 시험본부에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사용된 동일한 사진 1매를 제출하면 수험표를 다시 교부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6월 1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031-820-08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5월 23일 시행 예정인 제1회 검정고시 응시자는 2019년보다 65명 많은 총 8천3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