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한백찬 초대 의원 명예의장 위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13 [18:10]

성남시의회, 한백찬 초대 의원 명예의장 위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5/13 [18:10]

▲ 한백찬 명예의장(좌측 두번째) 위촉식이 열렸다.  

 

[분당신문]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13일 한백찬 초대 의원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조영이 초대 의원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장명섭, 유선일, 김종윤 초대 의원을 대상으로 명예의장 위촉식을 진행해 왔다. 
 
명예의장에 위촉된 한백찬 초대 의원은 일제강점기 당시 옛 성남지역의 3.1만세운동 및 신간회 운동 등을 주도하며 민족 독립정신 고취에 앞장선 독립운동가 한백봉, 한순회 선생의 집안으로 19대에 걸쳐 성남시에 거주하는 명문가 출신이다.

 

한백찬 명예의장은 분당동 출신의 초대 의원이면서 분당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주민화합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던 인물이다.

 

이날 한백찬 명예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회 의정활동 추진 실적과 코로나 대응실태에 대해 보고받고, 의회시설을 견학하는 등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시의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백찬 명예의장은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초기 의회에 비해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한 시의회의 모습을 보니 후배의원들의 노고가 엿보인다”며, “성남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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