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성남시협의회, 4.27 판문점 선언 즉각 처리 요구… 성남시민 요구 담긴 서명부 전달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6/02 [09:35]

민주평통성남시협의회, 4.27 판문점 선언 즉각 처리 요구… 성남시민 요구 담긴 서명부 전달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6/02 [09:35]

▲ 민주평동 성남시협의회 한덕승 회장이 김병욱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분당신문] 민주평통성남시협의회(회장 한덕승)는 4.27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동의를 촉구하고자 5월 한 달 동안 성남 시민들이  참여한 서명부를 6월 1일, 성남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는 성남지역 21대 국회 당선인 4인(김태년, 윤영찬, 김은혜, 김병욱)에게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안 처리에 앞장서도록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5월 초부터 전개했다. 코로나19사태로 오프라인 서명운동이 아닌, 온라인에서만 서명운동을 진행하여 7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 한덕승 회장은 국회 비준 동의 촉구 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국회의 동의를 받는 조약은 법률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갖기 때문에 4.27판문점 선언이 국회 동의를 받으면 정권이 바뀌어도 마음대로 개폐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명부는 성남지역 4명의 국회의원 모두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미래통합당 김은혜 국회의원의 방문 사절 의사 표시로 분당갑 지역에는 전달하지 못하고, 수정구 김태년 국회의원, 중원구 윤영찬 국회의원, 분당을 김병욱 국회의원에게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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