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하키, KBS배 전국춘계 하키대회 남자 일반부 '우승'…대회 2연패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6/26 [08:09]

성남시청 하키, KBS배 전국춘계 하키대회 남자 일반부 '우승'…대회 2연패

강성민 기자 | 입력 : 2020/06/26 [08:09]

- 남자 고등부 성일고ㆍ이매고, 준결승전에서 만날 수 있어

 

▲ 성남시청 하키가 KBS배 전국춘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분당신문] 2020 KBS배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에서 성남시청 하키팀이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인천체육회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KBS배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는 당초 3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뒤늦게 개최됐다.


남자 일반부 경기는 성남시청을 비롯해 김해시청, 인천체육회 등 3팀이 참가했다. 성남시청은 앞서 김해시청을 물리치고 올라온 인천체육회와 결승에서 만났다.

 

25일 썬라이즈 A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양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해 0:0으로 마쳤다. 결국 승부는 페널티슛아웃(SO)에서 갈렸다. 성남시청은 수문장 김제현이 인천체육회의 세번째와 다번째 슛아웃을 막아내 4:3으로 승리했다.

  
성남시청은 결승에서 활약을 펼친 장종현 골기퍼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성남시청의 우승을 이끈 신석교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자고등부는 성일고와 이매고가 출전했으며, 성일고는 25일 열린 남고부 16강에서 성일고는 계산고와 2: 2 무승부에서 열린 폐널티슛아웃(SO)에서 7:6으로 어렵게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매고는 26일 달성고와 8강을 치룬다.

 

이어 28일 성일고가 또다시 B경기장에서 용산고를 물리치고, 이매고가 A경기장에서 달성고를 이기면 28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성남지역 고교팀들이 만나게 된다 .

 

남자 중등부에도 창성중과 성일중이 대회에 출전 중이다. 29일 창성중은 신암중과, 성일중은 27일 이산중과 제천중 승자와 29일 준결승전을 치룬다. 두 팀이 이긴다면 성일중과 창성중은 30일 결승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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