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과 노안, 한꺼번에 치료할 수 없을까?

다초점 인공수정체 재배치하는 프리미엄 노안교정술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8/05 [11:19]

백내장과 노안, 한꺼번에 치료할 수 없을까?

다초점 인공수정체 재배치하는 프리미엄 노안교정술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8/05 [11:19]

   
▲ 노안과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60·70대 이상의 고령인구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분당신문] 고령 인구의 증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와 함께 노인성질환에 대한 세간의 관심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안과질환에 속하는 노안과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60·70대 이상의 고령인구는 물론이고, 40·50대 비교적 젊은 나이의 중년층들에게 까지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겠다.

노안과 백내장은 사물인식이 어려워져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증상이 악화될 경우 급성녹내장 등 심각한 안질환으로 발전, 시력상실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 증상을 혼동해 적합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또는 양 질환을 모두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해 병세를 키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조금이라도 겪고 있다면 가까운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노년의 눈 건강을 지키는 바람직한 방법이라 하겠다.

이에 아이앤유안과 류익희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은 안구의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병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현재로써는 이 같은 증상의 발병을 막을 수 있는 특별한 예방책이 없기는 하지만 발병 후 증상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은 개발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노안 및 백내장 치료법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에 따른 시력저하 문제는 물론이고 백내장 질환까지 치료해주는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효과적인 노인성 안질환치료법이라 할 수 있을 것.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은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재배치시킴으로써 노화로 인한 시력저하와 백내장으로 인한 수정체 혼탁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시술방법으로,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또 시력교정효과 역시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류 원장은 “하지만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은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다시 삽입해 시력교정과 안질환 치료를 동시에 도모하는 고도의 안과시술이 필요로 되는 만큼, 해당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만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하면서, 따라서 수술 전 해당 집도의와 병원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따져 볼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프리미엄 노안교정술 후 간혹 안내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른 수술 후 항생제 안약 사용 및 일상생활 속에서의 위생을 통해 충분히 예방해줄 수 있다. 또 수술 후 3일 정도는 세안 및 머리감기를 피하고, 손으로 눈가를 만지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한 달간은 눈에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눈을 문지르거나 누르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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