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공사 시민감리단 27명 위촉

건축ㆍ토목 등 분야 전문가 구성·공정·투명한 건설문화 정착 기대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07/22 [15:54]

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공사 시민감리단 27명 위촉

건축ㆍ토목 등 분야 전문가 구성·공정·투명한 건설문화 정착 기대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입력 : 2020/07/22 [15:54]

-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들의 청렴성·책무성 향상 목적

- 40억 원 이상 교육시설 사업에 대해 기술지도, 제도개선 건의 등 역할

-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공정ㆍ투명한 건설문화 정착 기대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27명을 선발하고 22일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식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윤효 행정국장, 신현택 시설과장,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시설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의 청렴성과 책무성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시설공사 시설감리단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 경기도교육청은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선발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건축ㆍ토목ㆍ기계ㆍ전기 분야 전문가 27명을 선발했다. 이들 임기는 위촉일인 올해 7월 22일부터 2022년 7월 21일까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시민감리단은 공사비 40억 원 이상 교육시설 사업을 대상으로 시공관리·품질관리·안전관리 등의 기술지도 또는 불편사항 등을 감시하거나 예방,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감리결과에 따라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등에 조치를 요구하거나 투명성ㆍ책무성ㆍ청렴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학교시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공사관계자들의 청렴성·책무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의식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면밀한 감리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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