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8월 15일 광복 제6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20회 성남통일한마당 행사가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통일한마당 행사는 성남의 시민사회단체와 문화예술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결성,  올해로 20회를 맞는 통일한마당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6일 시청 율동관에서 ‘한일군사협정과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됐고, 13일부터 15일까지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미술전시 및 금강산 사진전이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8월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통일그림 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화해와 평화 통일로’라는 제목으로 통일포토존, 대나무물총만들기, 한반도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전시가 진행된다. 분수대인근 광장에서는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한 북녘 어린이 의약품보내기 통일벼룩시장을 열기도 한다. 

저녁6시부터는 문화행사 ‘통일아리랑’이 열리며, 1부 순서로 성남의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열린 시민 문화 한마당이, 2부 초청마당에는 가수 안치환, 노래패 우리나라 등이 출연하는 통일의 노래 한마당이 공연된다. 

끝으로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힘과 마음을 모으는 통일줄다리기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