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철 도의원, "사립유치원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세우겠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08:27]

임채철 도의원, "사립유치원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세우겠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9/22 [08:27]

▲ 임채철 도의원이 경기도유치원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있다.  

 

[분당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채철(더불어민주당, 성남5) 의원은은 18일 사단법인 경기도유치원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유아교육정책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시대 개학연기·휴업·원격수업에 따른 교원 인건비 문제를 비롯해 급식시설 확보를 위한 지원 대책,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누리과정비 인상, 유아 무상교육 실현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유아교육정책과 관련한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유치원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확산으로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돌봄 운영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어려움을 호소했다.특히 “유아교육법에 따른 무상교육은 공·사립 구분이 없음에도 공립유치원만 무상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사립유치원은 학부모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공·사립유치원 구분 없는 형평성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채철 의원은 “코로나19는 국가적 재난이며,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에도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 지원의 한계로 인하여, 현실적으로 우리 모두가 피해를 감내하고 함께 극복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립유치원의 행정·재정적 어려움을 알았고, 사립유치원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대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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