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경찰서, 영업방해·폭력행사한 골목조폭 구속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8/24 [15:23]

중원경찰서, 영업방해·폭력행사한 골목조폭 구속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8/24 [15:23]

[분당신문]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8월 7일 식당을 운영하는 피해자의 약점을 잡아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하는 등 28회에 걸쳐 영업방해와 폭력을 행사한 피의자 지모(38, 남)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지모 씨는 지난 1월 16일부터 8월 7일 사이 피해자 송모(45, 여) 씨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술을 마신다며 시비를 걸며 영업을 방해하는 등 총 28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영업을 방해했고, 지난 8월 12일 오전 1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서 술에 취해 맥주병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묻지마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권모(20, 남)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골목조폭 근절대책을 내 놓고 적극적인 단속을 펼쳐, 현재까지 59명 검거, 9명을 구속, 50명을 불구속했다.

성남중원서 박형준 서장은 “골목조폭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으로 골목조폭 척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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