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7명 … "가족간 전파가 대다수 차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2/16 [10:33]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7명 … "가족간 전파가 대다수 차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2/16 [10:33]

 

▲ 2월 16일 0시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분당신문] 2월 16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확진자 접촉 5명(가족간 접촉 3명, 지인 접촉 2명), 해외입국 1명, 감염경로 파악중 1명이다.

 

어제(15일) 하루 검사자는 선별진료소에서 342명, 임신선별검사소 1천481명 등 모두 1천823건을 검사했으며, 이중 확진자는 7명이 나왔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천707명을 기록하고 있다.
 

중원구(성남 1701, 1702번째)는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 후 무증상 감염된 중원구(성남 1697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수정구(성남 1703번째)는 14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1700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분당구(성남 1704번째)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며, 용인시(성남 1705, 1706번째)는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정구(성남 1707번째) 확진자는 8일 에콰도르에서 입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2월 16일 0시 기준으로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07명이며, 이중 1천609명이 완치 후 퇴원했으며, 현재 격리 입원중인 환자는 75명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관련해 직계가족 허용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장기간 부모님을 뵙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예외적으로 허용한 조치"라며 "형제‧자매와의 만남은 허용되지 않으며, 5인 이상 모임은 아직까지 위험성이 큰 만큼 직계가족의 경우라도 가급적 짧게 만나고 식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전히 가족간 전파가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가족과의 만남은 최대한 자제하여 줄 것"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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