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자원봉사의 핵심, ‘늘 처음처럼 봉사단’이 떴다!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찾아가 3년째 봉사활동 펼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6/13 [18:47]

성남자원봉사의 핵심, ‘늘 처음처럼 봉사단’이 떴다!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찾아가 3년째 봉사활동 펼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6/13 [18:47]

▲ '늘 처음처럼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분당신문] 누군가 필요로 할 때, 열일을 제치고 사회 또는 남을 위해 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않고 나서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덕분에 더욱 세심하게 남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모임이나 단체가 늘어가고 있다.  

 

2019년 1월 결성, 현재 회원수 118명이 활동하고 있는 ‘늘 처음처럼 봉사단(회장 조동욱)’은 앞으로 주목할 만한 봉사단체로 손꼽힌다. 

 

늘 처음처럼 봉사단은 조동욱 회장을 중심으로 윤영찬 국회의원이 상임고문, 최미경 시의원을 비롯한 고문단, 류재순 자문위원, 살림살이를 도맡아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정영순 총무 등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3년 째 중원구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조동욱 회장은 “저희 봉사단은 성남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의 주축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에게 봉사는 기쁨이고 가슴 벅찬 순간”이라고 봉사에 대한 의미를 설명한다.

 

‘늘 처음처럼 봉사단’은 창단 첫 해 중원구 지역 동네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시작으로 2019년 11월에는 성남시장애체육회가 마련한 성남시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대회 때 론볼장을 지키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장애인을 위한 점심 식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벌써 3년 째 중원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밑반찬과 생필품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조 회장은 “비록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한 끼일 뿐이지만, 우리가 펼치는 봉사활동이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 유네스코 문화유산 남한산성을 찾아 환경 정화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성남의 젖줄인 탄천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을 찾아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환경보호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역할을 다했다. 또한, 해마다 연말이면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해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훈훈한 감동이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조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이웃 자원봉사단체 간 정보 교류와 활동 협력하고, 봉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견학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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