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인산 아토피 가족캠프’ 인기

잣나무 숲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체질별 식이요법 및 의료상담 병행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9/17 [12:34]

가평 ‘연인산 아토피 가족캠프’ 인기

잣나무 숲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체질별 식이요법 및 의료상담 병행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9/17 [12:34]

   
 
[분당신문]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 청심국제병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인산 아토피 가족캠프’가 인기다.

연인산 아토피 가족캠프는 올해 총 12회, 480명(1회, 40명)을 계획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회, 367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연인산 아토피 가족캠프는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청심국제병원에서의 검진 및 전문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인산 아토피 가족캠프에서는 혈액검사 및 이비인후과 검사 등 더욱 체계화된 다양한 의료검사를 통해 아토피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천연유기농 식단을 이용한 체질별 식이요법과 1:1 맞춤의료상담 등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또한, 가족구성원간 가족애를 자극해 유대감 등 가족애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이 함께 아토피 치유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해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천혜의 잣나무 숲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자연명상과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창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현대사회는 환경오염, 유해물질 노출 등에 의해 아토피 질환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아토피가 치유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인산 숲체험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경기 가평 소재) 홈페이지(http://yeoninsan.go.kr) 또는 관리사무실(031-580-9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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