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 숨진 채 발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2/21 [21:09]

[속보]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 숨진 채 발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12/21 [21:09]

-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유한기 개발사업본부장의 극단적 선택에 이어 두번째 사망자 발생 

 

▲ 성남도시개발공사 전경

 

[분당신문]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의 친분이 드러나면서 서울지방검찰청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관련 수사를 받아왔던 김문기 개발사업1처장이 21일 저녁 8시 30분경 도시개발공사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문기 처장이 속했던 사업1팀은 대장동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업무를 맡았던 곳으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도 사업 협약서에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를 압박한 당사자로 알려졌던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이 지난 1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데 이어, 김문기 처장까지 숨지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경찰은 김 처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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