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54명…첫주 하루 평균 66.67명, 해외입국자 확진비율 높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13:10]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54명…첫주 하루 평균 66.67명, 해외입국자 확진비율 높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1/10 [13:10]

▲ 최근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확진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역사회로 전파가 염려되는 상황이다.(분당신문 자료 사진) 

 

[분당신문] 새해 첫 주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부터 9일까지 총 549명이 확인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66.67명에 해당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18일 강화된 거리두기 시작 전에는 하루 평균 120명까치 치솟았으나, 새해 들어 1일부터 6일까지 평균 76명에서 점차 낮아지고 있다. 

 

1월 10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7명 발생했다. 어제(3천376명)보다 369명 줄어든 수치다. 국내 2천768명, 해외유입은 239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는 66만7천390명(해외유입 1만9천137명 포함)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821명)에서 35명이 줄어들면서 786명으로 감소했다. 1월 4일 이후 꾸준히 감소하면서 7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34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6천71명(치명률 0.91%)으로 늘어났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대 13명(38.24%), 70대 12명(35.29%)을 보이고 있으며, 이어  60대 7명(20.59%), 50대 2명(5.88%)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781명, 경기 1천14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에서 1천920명(63.85%)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165명, 광주 133명, 충남 101명, 전북 96명, 대구 94명, 경북 88명, 전남 86명, 경남 80명, 강원 60명, 충북 30명, 대전 33명, 울산 23명, 세종·제주 13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72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1천29명으로 총 4천435만9천506명(86.4%)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4천464명이 받으면서 총 4천303만450명(83.9%)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1만5천281명으로 총 2천103만1천481명(41.0%)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14명(해외 32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9만8천485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940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평택 225명, 화성 71명, 고양 58명, 안산 55명, 용인·성남 54명, 부천 48명, 수원 47명, 남양주·의정부 43명, 안양 39명, 이천·오산 27명, 김포 25명, 시흥 24명,  파주·포천 18명, 광명·군포 17명, 구리 16명, 양주 15명, 하남 14명, 광주 13명, 안성 11명, 의왕 9명, 동두천 8명, 연천 6명, 여주·가평 5명, 양평·과천 1명 등의 순이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어제(44명)보다 10명 늘어난 54명을 기록했다. 주말 영향 탓으로 지난 주말과 비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인별로는 가족 접촉 17명, 감염경로 미확인 17명으로 많았으며, 직장 및 지인 접촉 13명이다. 해외입국 확진자는 캐나다 1명, 스페인 1명, 미국 5명 등 모두 7명이다. 최근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확진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역사회로 전파가 염려되는 상황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13명, 중원구 10명, 분당구 26명, 기타지역 5명이다.  추가 사망자 1명이 발생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31명(치명률 0.89%)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4천730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서울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 접촉에 의해 수정구(성남 14698번째)가 감염됐다. 또, 8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14662번째)로 인해 분당구(성남 14718, 14719, 14720번째) 가족 모두가 확진되기도 했다. 

 

이밖에 용인시 소재 요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용인시(성남 14730번째) 거주자가 확진됐다. 

 

1월 1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완치자는 61명이고, 추가 확진자 54명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총 1만1천730명(완치율 79.66%)이 퇴원했고, 치료 중인 환자는 2천866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월 9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233명이 해제되고, 151명이 매칭되면서 1천383명(접촉자 403명, 해외입국 980명)으로 줄었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월 9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 중 1차 접종자는 78만7천285명(85.3%)이며, 2차접종 완료자는 76만5천337명(82.9%)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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