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04명…해외입국 확진자 비율 눈에 띄게 증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1/11 [14:05]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04명…해외입국 확진자 비율 눈에 띄게 증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1/11 [14:05]

 

▲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이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4명 발생,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중 해외입국자가 16명으로 15%를 차지하고 있어 이전보다 해외입국자의 확진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또,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3차 접종 완료율이 높은 70대 이상에서는 확진자수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접종의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다. 

 

1월 1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97명 발생했다. 어제(3천7명)보다 90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 2천813명, 해외유입은 284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는 67만483명(해외유입 1만9천418명 포함)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786명)에서 6명이 줄어들면서 780명으로 감소했다. 1월 4일 이후 꾸준히 감소하면서 700명대까지 떨어졌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43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6천114명(치명률 0.91%)으로 늘어났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대 15명(34.88%), 70대 15명(34.88%)을 보이고 있으며, 이어  60대 13명(30.23%)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755명, 경기 1천115명, 인천 154명 등 수도권에서 2천24명(65.35%)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광주 176명, 부산 115명, 충남 105명, 경남 92명, 강원·전남 88명, 대구 71명, 경북 60명, 전북 58명, 충북 54명, 대전 43명, 울산 22명, 세종 16명, 제주 15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70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2만4천830명으로 총 4천438만8천937명(86.5%)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10만9천187명이 받으면서 총 4천314만4천641명(84.1%)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43만8천62명으로 총 2천147만2천479명(41.8%)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115명(해외 60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9만9천600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955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평택 246명, 성남 104명, 화성 79명, 용인 74명, 고양 66명, 남양주 52명, 안양 43명, 김포 36명, 의정부 35명, 시흥 34명, 부천 30명, 오산 29명, 하남 21명, 이천 20명, 군포·의왕 17명, 광주 16명, 파주 15명, 양주 13명, 광명·안성 10명, 구리·포천·양평 9명, 동두천 3명, 가평·연천 2명, 여주·과천 1명 등의 순이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어제(54명)보다 50명 대폭 늘어난 104명을 기록했다. 주말이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입국 확진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가족 접촉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염경로 미확인 29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7명이다. 해외입국 확진자 16명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수정구 16명, 중원구 19명, 분당구 55명, 기타지역 14명이다.  추가 사망자도 2명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33명(치명률 0.89%)까지 치솟았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4천834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서울 강남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수정구(성남 14757번째)가 감염됐으며, 강원도 원주시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14834번째)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의 경우 미국 9명, 필리핀 2명, 아랍에미레이트 2명, 파라과이 1명, 스페인 1명, 코트디브아르 1명 등 모두 16명이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월 11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완치자는 193명이고, 추가 확진자 104명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총 1만1천926명(완치율 80.40%)이 퇴원했고, 치료 중인 환자는 2천775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월 10일 밤 10시 기준으로 236명이 해제되고, 268명이 매칭되면서 약간 늘어난 1천415명을 보이고 있다.  격리 대상자 중 국내 접촉자는 396명, 해외입국 격리자는 1천19명으로 국내보다 해외입국자가 많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월 10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 중 1차 접종자는 78만7천340명(85.3%)이며, 2차접종 완료자는 76만5천420명(82.9%)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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