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시청광장서 개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0/30 [12:32]

11월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시청광장서 개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10/30 [12:32]

   
 
[분당신문]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성남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경제 원리와 나눔의 의미, 미래 기업가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아 올 들어 성남시청 광장에서만 두번째 열리는 행사이다.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1천200여 팀의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이 이날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가운데 10%이상은 자율적으로 ‘성남어린이 착한장터 어린이 대표단’에게 전달해 불우 이웃 돕기에 쓰며,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어린이 대표단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달하게 된다.

이날,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청 광장 무대에서는 시내 각 초등학교 20개팀이 참가해 장기자랑을 펼치며, 시민단체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고, 떡복기, 오뎅 등 어린이들이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파는 30개 부스의 장터가 운영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경제벼룩시장’ 행사는 1만5천여명의 많은 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벼룩시장 참여 어린이들은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수익금 220여만원과 3천여점의 중고물품을 성남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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