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기 무한리필 샐러드바, 고기뷔페 '쌩무'

신천역 얼리지 않은 생고기 무한으로!

황인선 리포터 | 기사입력 2012/11/05 [09:47]

생고기 무한리필 샐러드바, 고기뷔페 '쌩무'

신천역 얼리지 않은 생고기 무한으로!

황인선 리포터 | 입력 : 2012/11/05 [09:47]

   
▲ 생고기 무한리필 쌩무
수많은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신천에서도 유독 사람이 몰리는 곳이 있다. 무한리필 고기뷔페 쌩무. 쌩무는 생고기 무한리필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무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고기 뷔페가 많은 요즘, 유독 이 집으로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고기육질의 차별성이다. 일반 고기 뷔페들이 고기 퀄리티를 생각 하지 않고 오히려 고기의 질과 함께 가격도 같이 내리는 정책을 폈다면, 이곳은 고기 질을 올렸다는 것이 특징이다.

   
▲ 생고기 무한리필 쌩무
쌩무 고기 맛을 보면 이곳이 고기 뷔페가 맞는가, 의문이 생긴다. 뷔페에서는 맛을 음미하기보다 일단 본전부터 뽑고 보자라는 생각들이 대부분. 어찌 보면 이것이 가게의 영업 비밀일 수 있겠다. 맛을 음미하게 만들어 빨리 못 먹게 하려는 술수. 그런 술수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이곳은 고기만 있는 게 아니다. 샐러드 바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다른 샐러드 바와의 차이점은 이곳은 식판을 쓴다는 점. 평평한 그릇이 아니라 음식을 나눌 수 있는 식판이다. 설거지는 조금 더 힘들겠지만 손님을 위한 배려다. 평평한 그릇에 음식을 담아 이 음식 저 음식 섞이다보면 맛있는 음식도 맛이 없어질 수 있는데, 이곳은 그런 걱정이 없다.

   
▲ 생고기 무한리필 쌩무
사소한 생각의 차이가 손님을 끌게 한다. 설거지가 귀찮다고 평평한 그릇을 쓰거나 하지 않고, 식판을 쓰는 것. 고기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 주인입장이 아니라 손님이 원하는 게 뭔지 정확히 생각했다는 것이 이 집의 인기비결이다.

   
▲ 생고기 무한리필 쌩무
고기뷔페는 1인 기준 1만4천900원이고 점심시간엔 9천900원으로 제공한다.

- 문의 : 02-424-6271
-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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