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보건소 ‘결핵퇴치 New 2020Plan’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1/08 [08:33]

중원구보건소 ‘결핵퇴치 New 2020Plan’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11/08 [08:33]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결핵퇴치 New 2020Plan’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중원구 금광동 소재 신구대학교 국제관 앞마당에서 결핵이동검진을 한다.

대학생 3천명을 대상로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 등을 하고, 결핵과 기침 에티켓을 홍보하며, 기침과 가래, 수면 중 식은땀 등 결핵의심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는 이들에게 무료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완치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정기상담과 투약관리, 가족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까지 줄이기 위해 결핵 접촉자검진사업, 잠복기감염자 치료 확대사업, 입원명령자 입원비지원 및 부양가족 생계비지원사업을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 매년 4만 여명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 이는 인구 10만 명당 81명 수준으로 OECD회원국 평균(10만 명당 15명)보다 다섯 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 매년 2천500여명의 결핵환자가 사망해 지난 10년 동안 국내에서 모두 2만8천여명, 하루에 7.6명이 결핵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고,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결핵 사망자수는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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