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양념으로 재운 갈비명가 '도란도란 숯불갈비'

한정식 수준의 요리가 곁들여지는 갈비 만찬

황인선 리포터 | 기사입력 2012/11/19 [11:38]

천연양념으로 재운 갈비명가 '도란도란 숯불갈비'

한정식 수준의 요리가 곁들여지는 갈비 만찬

황인선 리포터 | 입력 : 2012/11/19 [11:38]

   
▲ 도란도란 숯불갈비(사진 배은미)
고깃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누가 뭐래도 고기다. 질 좋은 고기가 없다면 장사가 잘 될 리가 없다. 그러나 오직 고기에만 신경 쓴다는 것은 외모만 신경 쓰는 여자와 같다. 좋은 고기를 쓴다고 달랑 김치 하나만 반찬으로 주거나, 친절하지 않은 고깃집이 얼마나 많은가? 동탄 맛집 도란도란 숯불갈비는 그렇지 않다. 아쉬움은 찾아보기 어려운 집이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도 없고,. 식당 옆에는 트램폴린(일명 방방)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도 있다. 내부는 입식 홀과 , 좌식 룸도 다양하다.

   
▲ 도란도란 숯불갈비(사진 배은미)
고기를 시키면 나오는 찬들도 정성스럽다. 해파리냉채, 홍어무침, 잡채, 새송이 장아찌 등,일반적인 고깃집 반찬에 비하면 한정식이 따로 없다. 그 맛 또한 사이드 메뉴가 아니라 제대로 된 메인 요리급이다.
그렇다고 고기가 맛이 없나? 아니다. 단순히 주차시설만 편리하거나, 주변 반찬들이 맛있다면 장사가 잘 될 리가 없다. 갈비의 양념은 고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더 살려주고 있다. 천연 양념으로 맛을 내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다. 생갈비는 정성스레 칼집을 내어 육질의 부드러움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한다.

   
▲ 도란도란 숯불갈비(사진 배은미)
삼성반도체 단골 회식장소인 이곳은 특이하게도 냉면이 없다. 냉면 대신 막국수가 있다. 냉면 전문점에서도 냉면을 직접 만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도란도란은 막국수도 직접 뽑는다. 갈비와 냉면도 물론 좋은 궁합이다. 하지만 갈비 한입 먹고 냉면 한입 먹다가 잘 안 끊어져 낭패를 보았던 경험이 다들 있지 않은가? 막국수는 훨씬 편하고 맛이 연해서 궁합이 더 좋다.

   
▲ 도란도란 숯불갈비(사진 배은미)
메인인 고기와 주변 반찬 외에 후식으로 먹는 커피에도 신경을 썼다. 자판기 커피가 아니라 스위스Schaerer Siena 커피머신을 사용하여 풍미가 좋다. 세심한 것 하나하나 놓치지 않은 배려가 느껴진다. 어디를 가더라도 뭔가 하나씩 아쉬움이 느껴진다면 도란도란에 가보길 권하고 싶다. 양념 소갈비는 230g, 1만 9천원이고 돼지왕갈비는 270g 기준 1만2천원이다. 후식 막국수는 4천원, 식사로는 6천원이다. 그 외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양푼 김치찌개와 차돌된장찌개는 6천원의 훌륭한 만찬이다.

- 문의 : 031-225-4295
-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화성시 능동 4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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