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수정 숯골축제' 개막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9/17 [09:42]

'제11회 수정 숯골축제' 개막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09/17 [09:42]

[분당신문] ‘제11회 수정 숯골 축제’가 오는 9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초등학교 운동장(태평동 소재)에서 열린다.

수정숯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환)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길놀이 농악, 특수전사령부의 군악대 공연, 몽골·중국 전통춤 공연, 성남시장애인합창단 공연, 16개 동별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 구민 노래자랑대회 등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는 1, 2부로 진행돼 개그맨 이덕재 씨와 김종석 씨가 각각 사회를 본다.

연예인 축하무대도 마련돼 조항조, 3인조 그룹 삼태기, 여성 5인조 전통 타악기 그룹 도도 등이 축제의 흥을 북돋운다.

   
▲ 9월 28일 제11회 수정 숯골축제가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숯 굽는 과정 사진 및 숯공예품을 비롯, 동별 주민자치센터 우수 작품인 서예, 종이공예, 손글씨 등 23종 510여 점을 전시한다. 성남 수정 지역의 옛 지명 유래와 전통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매결연 도시 횡성군의 특산물인 한우, 더덕, 산나물 등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살 수 있다.

수정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애향심과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구민 대화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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