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자두' 강두 '바람둥이'로 변신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11/15 [15:05]

'더자두' 강두 '바람둥이'로 변신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11/15 [15:05]

   
▲ 더 자두 멤버였던 강두가 연극 ‘뉴보잉보잉’으로 컴백한다.
[분당신문] 혼성듀오 더 자두 멤버였던 강두(본명 송용식)가 연극 ‘뉴보잉보잉’(연출:손남목)으로 컴백한다.

강두는 2001년 ‘더 자두’로 데뷔해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06년 그룹 탈퇴후 2007년 드라마 ‘궁S’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다.

그동안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강풀의 ‘순정만화’, ‘오덕후들’,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강두는 2010년도에 ‘뉴 보잉보잉’에서 미모의 세 여인 사이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다 결국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주인공 역을 맡은 바 있다.

또 다시 2013년 같은 작품에 다시 출연하게 된 강두는  “뉴보잉보잉은 코믹극인만큼 공연을 하면서 나 스스로에게도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작품”이라면서 “다시금 매일매일 즐겁고 싶고 관객들 모두를 행복하게 그래서 결국은 저도 행복해지고 싶다”라고 밝혔다.

연출가 손남목은 “강두는 2010년도에 출연 할 당시 매우 인기가 높았다. 장기공연을 하면서 많은 관객들이 강두를 다시 보고 싶다고 요청한 바 있는 만큼 강두의 의외의 모습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극으로, 11년째 대학로 최고흥행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화제의 작품으로 12월에 대학로 두레홀3관에서 시작하며, 내년 2월까지 바람둥이로 변신한 강두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멤버로 재무장한 '뉴보잉보잉'은 강두뿐만 아니라 탤런트 정시연, 장주아, 개그맨 오충환 등이 새롭게 투입되어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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