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잡월드는 한국예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술인 재능기부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분당신문]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는 1월 11일 오후 3시, 한국예술원과 예술인 재능기부 강연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종합 직업체험관으로 2012년 5월 15일 개관 이후 110가지가 넘는 직종을 어린이관과 청소년관으로 나누어 수준별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주말을 이용한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 및 학부모를 위한 자녀진로 지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개최해왔다.   
 
업무협약을 맺는 한국예술원은 직업적인 예술가 양성을 위한 실기 위주의 대중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교육부 학점은행 4년제 예술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곡가 김형석 씨와 모델 박둘선 씨, 영화감독 오기환 씨, 음악감독 박칼린 씨, 성우 서혜정 씨 등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진들과 1대 1 레슨 및 그룹수업 등을 통해 실무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지향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청소년 등에게 대중예술 분야에서 꿈을 이룬 직업인들의 열정 가득한 도전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체결 이후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는 직업인 초청 무료강연으로 지난해 10월 12일 성우 서혜정 교수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아싸라비아!’와 1월 5일에는 오기환 교수의 ‘영화산업의 변화와 미래’ 강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354석이 완전 매진됐다. 

오는 11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모델 박둘선 교수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좌석이 매진될 때까지 한국잡월드 홈페이지에서 무료 수강신청을 받는다.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국잡월드 장의성 이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가득한 전문직업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자라나는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룬 직업인들의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