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축제’ 수능 스트레스 날린다

지역 선배와 후배들이 만드는 축하공연과 학교별 경연대회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1/13 [21:55]

‘고구마 축제’ 수능 스트레스 날린다

지역 선배와 후배들이 만드는 축하공연과 학교별 경연대회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11/13 [21:55]

[분당신문]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성남지역에선 25개교 시험장에서 1만4천803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쌀쌀한 날씨 속 각 학교 시험장에는 자율 봉사에 나선 시민들이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코코아 등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긴장을 풀어줬다.

시험장 곳곳엔 ‘수능 대박’ ‘선배님 끝까지 힘내세요’ ‘잘 풀고 잘 찍자’ ‘2호선 타고 대학 가자’ ‘재수는 없다’ ‘드디어 수능 끝~고생 많았어요’ 등 응원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리고,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이 수험생을 응원 나온 학생과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성남여고, 동광고, 성일고, 성남서고 등을, 박권종 의장은 대진고, 중앙고, 분당경영고, 불곡고, 한솔고, 늘푸른고 등을 오전 7시부터 차례로 방문해 학부모들과 함께 수험생을 응원했다.

한편, 성남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 오전 9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通고구마 축제’를 마련한다. 지역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성남여고 풍물패 공연, 학교별 경연대회 등이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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