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선수단, 성남여고 급식 봉사

‘김두현 등 선수단 5명 성남여고 방문해 저녁 배식활동 및 사인회 진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3 [10:09]

성남FC 선수단, 성남여고 급식 봉사

‘김두현 등 선수단 5명 성남여고 방문해 저녁 배식활동 및 사인회 진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4/03 [10:09]

   
▲ 성남fc 선수단이 성남여고를 깜짝 방문, 급식봉사 및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의 대표브랜드로 발전을 꾀하는 성남FC가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소통하고자 지난 1일 저녁시간을 빌어 성남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배식활동을 진행했다.

팀의 주장인 김두현 선수를 비롯해 성남FC 선수단 내에서 꽃미남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산, 심우연, 김성준, 김태윤 선수는 오후 수업을 마치고 허기를 채우기 위해 성남여고 교내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500여명의 여고생들을 깜짝 맞이했다.

일상적인 운동복 대신 앞치마와 배식도구를 손에 쥐고 배식활동을 진행한 선수들은 배식 후 여고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호기심 가득한 여고생들과의 수다타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배식활동에 참가한 김두현 선수는 “공부에 지친 여고생들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선사해 주어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으며, 함께 참여한 김성준 선수는 “여고생들의 폭풍수다에 내 자신이 기운을 얻고 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한 성남여고 1학년 학생은 “축구선수들이 실제로 보니 의외로 잘 생겼다”며, “평균이상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남자친구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며 선수들의 외모에 대한 평가를 내렸으며, 이에 반해 한 3학년 학생은 “내 눈에는 정산선수가 제일 잘생긴 것 같다”며 “4월 7일 홈경기부터 바로 찾아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역 내 학생들과의 소통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깜짝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 본 이벤트는 학업에 피로감을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깜짝 선물이, 훈련에 지친 선수들에게는 활력소가 되었다.

한편, 아시아의 정상을 노리는 성남FC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4월 7일 오후 7시30분 광저우 R&F를 상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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