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다움', '여자다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필요

정의당 경기도당 성소수자위, 성평등 조례 간담회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9/11/03 [19:56]

'남자다움', '여자다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필요

정의당 경기도당 성소수자위, 성평등 조례 간담회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9/11/03 [19:56]
   
▲ 시민 초청 간담회 : 성평등 조례 왜 필요한가?'가 열렸다.

[분당신문] 은하선 작가는 ‘남자다움’, ‘여자다움’으로 표현되는 성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통해 젠더의 개념, 시대에 따른 용어의 변화, 성평등 조례의 반대가 종교적 사유뿐만이 아닌 재계의 이해관계, 사회적 구조임을 이야기 한다.

 

이어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선재 트랜스해방전선 대외협력팀장 겸 무지개 예수 운영위원, 나비 성소수자 부모모임 운영위원이 패널을 맡아 성평등 관련 조례나 법안들의 제정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하여, “이런 주장들은 헌법 체계 아래에서 보장되는 '종교적 자유'에 대한 인식에 오해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성평등 관련 조례나 법률 등이 제정될 경우 사회 구성원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가장 기초적인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 김한올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시민의 질의응답을 통하여 성평등 관련 제도들의 입안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정부 기관, 지자체, 정당, 시민사회계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에 대하여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이혜원(정의당) 의원과 ‘정의당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QUV’에서 공동주관을, ‘차별과 혐오없는 평등한 경기도만들기 도민행동’에서 후원한 시민 초청 간담회 : 성평등 조례 왜 필요한가?'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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