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출발'… 10억 원 목표로 모금활동 진행

은수미 성남시장 급여 기부 … 사각지대 발굴 지원하는 범시민 운동 전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5/03 [17:21]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성남연대 희망캠페인 '출발'… 10억 원 목표로 모금활동 진행

은수미 성남시장 급여 기부 … 사각지대 발굴 지원하는 범시민 운동 전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5/03 [17:21]

▲ (좌측부터)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이 성남연대 희망 캠페인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분당신문]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상공회의소, (사)월드휴먼브리지는  4월 1일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에 대한 협약을 맺고, 오는 9월 30일까지 모금액 10억 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 4개 단체는 (사)월드휴먼브리지에서는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성남시에서는 홍보 및 참여, 그리고 취약계층 지원사업 발굴을 담당한다. 그리고, 성남시의회와 성남상공회의소는 홍보 및 참여를 같이 하기로 했다.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의 스타트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급여 기부를 시작으로 성남시 공무원들이 가장 먼저 참여하고자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모금활동을 전개했으며, 모두 902명이 참여해 1억4천933만1천원을 모았다.

 

또한, 기부 릴레이에는 성남시공무원 노조가 5천만 원을 별도로 전달했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20명도 2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동참했다.

 

‘성남연대 희망캠페인’은 정부재난지원금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는 선도적으로 지역의 복지단체가 제안하고 성남시와 시의원, 기업들이 동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데 예산 등의 지원이 안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해주자는 범시민 운동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원하는 경우 경기도공동모금회, (재)성남이로운재단 등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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