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스튜디오크로스컬쳐와 업무협약 체결
[분당신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26일 ㈜스튜디오 크로스컬쳐와 분당구 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건강 및 정서를 지원하는 AI인형 ‘효돌’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인형 효돌은 말하는 로봇인형으로 어르신의 약 복용, 식사, 취침 시간, 체조 알람 등을 전하고, 가족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인형을 사용하는 어르신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확인 메시지를 보내 건강 생활 관리와 치매, 우울증 예방의 정서·안전관리가 가능하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측은 “일부 분당구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께서 거동이 불편하여 댁에 지내는 시간이 길고 대부분 홀로 계시는 경우가 많아 집중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며 “AI인형 효돌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긍정적 행동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스튜디오 크로스컬쳐는 2009년 설립됐으며,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정책·솔루션을 연구하는 시니어 감동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로봇 사업과 어르신을 위한 자서전 출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건강·웰니스 분야의 IoT 솔루션 개발 및 기술사업화 전문 기관으로 2017년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