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매고 하키 황건열 선수, 동광고 육상부 김준성 선수

▲ 성남시체육회는 학교 운동부 우수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용기)는 15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학교 운동부 우수 선수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6월 성남시체육회 류희정(희망크린협동조합 대표) 이사로부터 받은 지원금으로 마련했으며,  체육회는 우수 체육인재를 추천받아 이날 '학교 운동부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학교운동부 우수 선수 장학금은 이매고 하키부 황건열(3학년) 선수와  동광고 육상부 김준성(1학년) 선수에게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원했다. 

황건열 선수는 지난 6월 30일 막을 내린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이매고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준성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백현중 3학년 때 육상 1천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용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는 우리 성남시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면서 "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을 찾아 선수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