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3일 15명, 4일 12명, 그리고 어제(5일)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일째 두자리 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25일 지역내 확진자 처음 발생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주로 가족과의 식사를 비롯해 사우나, 공부방 모임 등 일상생활에서의 접촉 등으로 가정내 감염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분당구의 경우 대규모 집단 감염이 없음에도 어제(5일)는 가족간 전파로 일가족 모두가 확진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5일) 하룻동안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수정구 60대 여성(성남 740번째)는 강염경로를 파악중이며, 분당구(성남 741번째)는 강남구소재 사무실에서 1일 확진 된 서울 강동구 284번째 확진자와 접촉후 1일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구 70대 여성(성남 742번째)와 분당구 50대 남성(성남 743번째)는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 70대 남성(성남 735번째) 확진자의 아내와 아들이 감염됐다. 분당구 40대 남성(성남 744번째), 분당구 40대 여성(성남 745번째), 분당구 미취학 여아(성남 746번째)는 11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비동거 가족인 강동구 확진자의 사위와 딸, 손녀로 접촉 후 자가격리 중 일가족 3명 모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분당구 서현동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된 분당구 60대 여성(성남 734번째)의 가족으로 분당구 70대 남성(성남 747번째)와 분당구 30대 여성(성남 748번째) 남편과 딸이 모두 확진됐다. 수정구 60대(성남 749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오늘(6일) 오전 10시 현재 추가 신규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수정구 20대(성남 750번째)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이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국군수도병원 격리 병상에서 근무하던 분당구 20대 간호장교(성남 751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1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원구(성남 596번째)의 동생으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중원구 40대 여성(성남 752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마포구 에어비앤비 숙박시설 파티모임에 참석후 4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구 20대 남성(성남 733번째)이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중원구청은 5일 임시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접촉자로 총 27명(자가격리 2명, 능동감시 4명, 수동감시 2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구청은 7일부터 정상 근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