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975명…가족·지인 n차 전파로 숨어있던 확진자 속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2/19 [11:41]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975명…가족·지인 n차 전파로 숨어있던 확진자 속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2/19 [11:41]

 

▲ 12월 19일 0시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확인되면서 12월 19일 0시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9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4명에 블과해 확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라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265명으로 늘었다. 더구나 신규 확진자가 병상 부족으로 인해 병상을 배정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12월 18일 하룻동안 신규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주로 가족간 접촉(13명), 직장내 접촉(1명), 감염경로 파악중 6명이다.


먼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로는 분당구(성남 956번째), 여주시(성남 957번째), 중원구(성남 964번째), 중원구(성남 965번째), 수정구(성남 967번째), 광주시(성남 968번째), 중원구(성남 969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18일 확진판정 받았다.
 

수정구(성남 958번째)는 16일 확진된 여주 109번째와 이어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944번째)의 가족에 의한 감염이다.  수정구(성남 959번째)는 16일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 수정구(성남 930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용인시(성남960번째)는 17일 확진된 용인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야탑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961번째)는 15일 확진된 분당구(성남904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구(성남 962번째)는 16일 확진된 분당구(성남921번째)로 시작해 17일 분당구(성남947, 948번째)에 이어 접촉에 의한 가족 모두가 확진된 사례다. 분당구(성남 963번째)는 11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840번째)에서 시작해 같이 식사했던 분당구(성남 863번째)가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이어, 가족이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중원구(성남 966번째)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원구(성남 965번째)의 가족이다. 중원구(성남 970번째)는 13일 송파구 소재 직장내 감염으로 확진된 중원구(성남 867번째)의 직장 동료다.

 

분당구(성남 971, 972번째)는 마포구 확진자와 가족으로 5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구( 성남 973, 974, 975번째)는 이천시 125번째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진 분당구(성남 954, 955번째) 확진의 가족이다.
 
17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분당구 소재 병원 관련 74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야탑중학교 역시 142명 중 134명은 음성, 나머지 8명은 검사 예정이다. 중원구 소재 제조업체도 전 직원 59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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