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됐다. |
[분당신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를 위한 ‘2020 성남예술인·예술단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분석을 완료한 데 이어, 문화정책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전문가 및 지역 예술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제1차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월 17일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 방향 디자인’이란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오현주 노바티오 정책연구소장, 유상진 전 지역문화진흥원 부장, 정종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참석,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의 목표와 과업의 범위를 설정하고 연구 추진체계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당일 불참한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정책연구센터장은 3월 11일 온라인을 통해 부산문화재단 비전 수립의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사업수행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3월 19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2차 라운드테이블에는 창작분야(미술)와 실연분야(무용, 음악, 국악) 지역 예술인과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 ‘2020 성남 예술인·예술단체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 사업 설명 및 지역 예술인과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지역 예술인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실질적 요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에 실태조사의 결과를 잘 반영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실태조사 및 두 차례의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성남 문화예술비전 2040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