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으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세웠다. 교회, 헬스장, 육가공업납품업체 등에서 집단발생과 기존 확진자 접촉자 조사 중 추가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상생활 곳곳에서 조용한 전파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
중원구 소재 육가공납품업체에서 26일 확진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4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2901번째) 가족과 접촉한 중원구 소재 육가공납품업체에 근무하는 중원구(성남 2962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해당 업체에서 근무하는 중원구(성남 2961, 2963, 2975, 2976, 2977, 2978, 2979번째)와 수정구(성남 2974번째) 등 9명이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정구 소재 헬스장에서도 22일 수정구(성남2847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수정구(성남 2950, 2951, 2952, 2953, 2955, 2957, 2973번째), 분당구(성남 2967번째) 등 8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헬스장 관련 11명, 추가전파 3명)으로 늘었다.
수정구 소재 교회에서도 수정구(성남 2969번째)가 추가 확진되면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13명(교회 관련 11명, 추가전파 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23일 확진자가 나왔던 분당구 소재 고등학교는 현재까지 213명 중 207명은 음성 판정을, 나머지 6명은 검사중이다. 25일 확진자가 발생한 또다른 분당구 소재 고등학교의 경우 260명 중 258명은 검사 중이며, 2명은 검사 예정이다. 25일 확진자가 나온 중원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5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음성 34명, 검사중 19명이다.
4월 27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천980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중원구 소재 육가공납품업체 9명, 수정구 소재 헬스장 8명, 수정구 소재 교회 1명, 확진자 접촉 18명(가족간 감염 7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1명), 감염경로 파악중 7명 등이다.
수정구(성남 2939, 2940, 2971, 2972번째), 분당구(성남 2942번째), 중원구(성남 2954번째), 광주시(성남 2964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무증상 감염된 수정구(성남 2701번째)와 접촉 후 18일 감염된 중원구(성남 2790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중이던 수정구(성남 2938번째)가 진단 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송파구 확진자의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분당구(성남 2941번째),용인시(성남 2943번째)가 확진됐다. 앞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2838번째)와 접촉 후 22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850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2944번째)도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2850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중원구(성남 2945번째)도 확진 됐다.
24일 수정구(성남 2906번째)가 확진되면서 접촉했던 중원구(성남 2913번째)가 25일 추가 확진됐고, 이어 중원구(성남 2946, 2947번째) 가족도 추가 확진됐다. 25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2927번째) 확진자의 가족 중원구(성남 2948, 2949번째)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초구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24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910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분당구(성남 2956번째)도 감염됐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시 1157번째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중원구(성남 2958, 2959번째)가 접촉 감염됐다.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2865번째)로 시작해 24일에는 광주시(성남 2897번째)가 접촉 감염됐으며, 이어 분당구(성남 2960번째)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931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2965번째)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930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한 분당구(성남 2966번째)가 감염됐다. 23일 확진된 광주시 1140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 후 분당구(성남 2968번째)도 감염됐다. 26일 화성시 1283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한 수정구(성남 2970번째)까지 감염됐다. 중원구(성남 2980번째) 확진자는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