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5명…방역수칙 위반한 수정구 교회 '과태료' 부과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4/29 [16:24]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5명…방역수칙 위반한 수정구 교회 '과태료' 부과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4/29 [16:24]

 

▲ 29일 수정구 수진동 소재 수정커뮤니티센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분당신문] 4월 29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천2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확진자는 수정구 소재 교회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8명(가족간 감염 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5명), 해외입국 1명, 감염경로 파악중 4명 등이다.

 

수정구 소재 교회 관련 23일 첫 확진됐던 중원구(성남 2869번째)로 인해  수정구(성남 2905번째)가 24일 확진됐고, 이어 가족 수정구(성남 3008번째)가 전파 감염됐고, 또 다른 수정구(성남 3012번째)도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교회 관련 13명, 추가전파 3명)으로 늘었다. 해당 교회는 마스크 착용 불량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발견되면서 내달 5일까지 일시적 폐쇄와 출입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하고,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한 상태다. 

 

27일 확진자가 나왔던 중원구 소재 고등학교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32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3009번째)가 감염됐으며,  27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994번째)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3010번째)도 확진됐다.
 

수정구(성남 3011번째), 서울 중구(성남 3013번째), 분당구(성남 3019번째), 서울 관악구(성남 3020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27일 확진된 평택시 1183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 평택시(성남 3014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일가족 수정구(성남 3015, 3016, 3017번째) 3명이 18일부터 자가격리 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971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중원구(성남 3018번째)도 감염됐다.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 후 중원구(성남 3021번째)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 폴란드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중원구(성남 3022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4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천22명이다. 현재까지  2천583명(완치율 85.47%)이 격리해제 퇴원했으며,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391명, 사망자는 48명(치명률 1.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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