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판교역서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특별전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5/27 [18:38]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판교역서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특별전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05/27 [18:38]

▲ 서울강남에서 수원광교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에 호국보훈열차가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분당신문] 서울강남에서 수원광교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주식회사(이하 네오트랜스)는 경기동부보훈지청,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5월 27일 오후2시 30분 광교 차량기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6.25 전쟁 영웅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하는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김태원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통식 후에는 호국보훈열차에 탑승하여 판교역까지 이동, 역사 내 특별홍보관 전시물을 관람했다. 

 

▲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내부 모습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독립운동가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진행되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열차는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를 활용한 독립운동가 소개, 6.25 전쟁 호국영웅 업적, 현충 시설 안내 등 독립‧호국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편, 판교역 대합실에는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특별전시’를 6월 15일까지 특별홍보관을 함께 운영된다. 홍보관은 ‘역사’, ‘문화’, ‘평화’ 3가지 주제의 독립운동가 캐릭터 전시를 포함해 다양한 전시물로 이루어졌다.

 

네오트랜스 김태원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국가적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도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중교통 수단인 신분당선을 항상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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