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수정구 교회 누적 확진자 17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5/30 [11:00]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수정구 교회 누적 확진자 17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5/30 [11:00]

▲ 성남시의료원은 27일부터 고령층 등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분당신문] 5월 3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천608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82명이며, 사망자는 5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정구 소재 교회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14명(가족간 감염 7명, 직장 및 지인 접촉 7명), 해외입국 1명, 감염경로 파악중 4명이다.

 

수정구 소재 교회는 5월 24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수정구(성남 3593번째) 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명(교회 관련 13명, 추가전파 4명)이다.

 

25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518번째) 확진자의 중원구(성남 3589, 3590번째) 가족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26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535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중원구(성남 3591, 3592번째))가 추가 감염됐다. 

 

서울 송파구 회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중원구(성남 3594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광주시(성남 3595번째), 중원구(성남 3597번째), 분당구(성남 3599번째), 수정구(성남 3602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다. 

 

28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577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중원구(성남 3596번째)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3598번째)가  감염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분당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분당구(성남 3600번째)가 추가 확진판정 받았다.  서울기타 확진자의 가족으로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3214번째)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3601번째)도 추가 확진됐다.

 

서울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광주시(성남 3603번째)와 분당구(성남 3608번째)가 진단검사 실시후 확진판정 받았다. 서울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3604번째)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3314번째) 확진자와 접촉후 자가격리 중이던 분당구(성남 3605, 3306번째) 가족이 진단검사 실시후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3607번째)는 29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미국, 영국 등 많은 나라에서 접종 후 안도감에 방역이 느슨해져 급격한 확산세로 전환된 사례가 있다. 전국민 집단면역이 되는 그 날까지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변이바이러스,백신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