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6명… 누적 확진자 3천944명, 4천명대 초읽기 돌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3:4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6명… 누적 확진자 3천944명, 4천명대 초읽기 돌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6/17 [13:48]

▲ 은행2동주민센터 앞에서 백신접종 차랑에 승차하기 위해 모이신 어르신들이 대기하고 있다.

 

[분당신문]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성남시의경우 하루 2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위태로운 상황이다.

 

더구나 백신접종이 탄력을 받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직장 또는 가족 등에 의한 접촉 감염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 속출로 추가 감염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자가격리중이던 접촉자까지 추가 전파감염 되면서, 이런 추세라면 6월말로 예상됐던 누적 확진자 4천명 돌파가 이르면 다음주 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전국적 차원의 방역대책과 달리 성남만의 독자적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6월 17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천944명이다. 현재까지 3천585명(완치율 90.88%)이 격리해제 퇴원했으며,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97명이다. 사망자는 62명(치명률 1.57%)이다.

 

신규 확진자 26명 중 18명(가족간 감염 6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2명)이 접촉에 의한 감염이고,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분당구(성남 3919, 3920, 3922, 3928번째), 용인시(성남 3929, 3932번째), 분당구(성남 3937번째), 수정구(성남 3942번째)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다. 앞서 확진된 분당구(성남 3922번째)의 가족 분당구(성남 3938번째)가 전파감염 됐다. 

 

분당구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후 수원시(성남 3921번째)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 확진자의 가족 중원구(성남 3923번째)도 확진판정 받았다. 

 

용인시 2408번째의 가족 분당구(성남 2844번째)가 4월 21일 확진에 이어 4월 23일 수정구(성남 2864번째)가 확진됐고, 이어 가족 분당구(성남 3078번째)가 4일, 접촉한 수정구(성남 3924, 3925번째) 가족이 자가격리 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13일 확진된 서울 중랑구 2059번째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3926번째)가 자가격리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13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871번째)로 시작해 수정구(성남 3893번째)가 14일  확진됐고, 이어 중원구(성남 3927번째)로 이어진 n차 감염이다.

 

6일 확진된 용인시 2971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한 중원구(성남 3930번째)가 자가격리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수정구(성남 3931번째)가 감염됐다.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 후 분당구(성남 3933번째)가 확진됐다.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후 15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3917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3934, 3935번째)가 전파감염 됐다.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3936번째)가 추가 감염됐다.

 

15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3904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3939번째)가 확진됐다. 서울 강서구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3940번째)가 감염됐다. 16일 확진된 용인시 3120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한 중원구(성남 3941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2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3665번째)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3813번째)가 9일 확진됐고, 이어 수정구(성남 3943번째) 가족도 전파감염 됐다. 16일 확진판정 받은 양주시 610번째 확진자와 접촉힌 수정구(성남 3943번째)가 감염됐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반기 백신접종 목표치를 달성했고, 전 국민의 30% 정도가 1차 접종을 마쳐, 전주보다는 확진자 발생이 소폭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300~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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