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 3일까지 연장됐다. |
[분당신문] 오늘(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식당·카페·가정에서는 미접종·1차 접종자는 그대로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추가로 접종 완료자 4명을 더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단, 접종 완료자들끼리 모이더라도 최대 6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또한 밤 9시까지로 앞당겼던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다시 밤 10시까지로 한시간 늦췄으며, 49인까지 허용되던 결혼식은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99명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유흥시설 집합금지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10시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9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375명 발생했다. 1천명 이상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지난 달 7일부터 62일째 계속되고 있다. 국내 발생은 1천351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은 서울 464명, 경기 400명, 인천 83명, 충남 62명, 경남 57명, 부산 52명 대구 43명, 울산 39명, 경북 38명, 대전 30명, 광주 28명, 강원 25명, 충북 24명 제주 9명, 전북 7명, 전남·세종 각 4명이다.
![]() ▲ 경기도내 31개 시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탓에 검사자 수가 줄어 28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천437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인별로는 분당구 소재 영어유치원 관련 1명, 가족 접촉 감염 9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1명, 감염경로 미확인 7명이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6명, 중원구 11명, 분당구 9명, 기타지역 2명이다.
분당구 소재 영어유치원의 경우 8월 27일 처음 확진자 발생이후 2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또 다시 유치원 관련 확진자 1명과 추가 전파 감염자 1명이 확인되면서 유치원 관련 13명, 추가전파자 7명으로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주요 확진 경로를 살펴보면 송파구 소재 직장 전파 감염을 비롯해 서울 중구 소재 공연장으 다녀온 뒤 감염되기도 했고, 수원시 소재 카페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사례도 발생했다. 이밖에 대부분 가족 또는 직장 관련 접촉에 의한 감염이 많았다.
백신접종률이 증가하고, 유행이 잘 통제되면, 10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될 수 있습니다. 18~49세 사전예약이 9월 18일까지 진행되고 있는만큼 아직까지 예약하지 않은분들께서는 서둘러 사전예약을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