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비, 신속한 인명구조 및 각 지상구조반별 대처 능력 점검
![]() ▲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서울 ADEX 2021 항공기 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사진: 김샛별 중사) |
[분당신문] 서울 ADEX 2021(서울 에어쇼)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블랙이글스, 해외 민간 곡예비행 팀 등의 시범 및 곡예 비행을 비롯한 각종 실내외 전시와 부대 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에 따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9월 30일 기지 내 주기장에서 서울 ADEX 2021(서울 에어쇼) 관련 우발상황 대비, 장병들의 신속·정확한 대응능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5비는 항공기의 비정상적인 착륙 등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상황 으로 인한 활주로 폐쇄를 가장 우려했다. 활주로 폐쇄시간이 길어질수록 항공작전의 공백이 길어지게 되고, 이에 따른 2~3차 사고의 위험성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 ▲ 지상구조반이 항공기 제독과 조종사 구조를 하고 있다.(사진: 김샛별 중사) |
활주로에서의 비상상황에 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요구기 때문에 15비는 서울 ADEX 2021 행사 관련 항공기 사고 발생 대비 현장지휘관의 현장통제 능력, 신속한 인명구조 및 각 지상구조반별 대처 능력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운항 중이던 항공기가 엔진시스템 결함으로 활주로에 비상 착륙한 상황을 연출, 현장지휘관의 신속한 지시에 따라 지상구조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지상구조반은 현장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항공기 제독을 실시하고 조종사를 구조해 이송했다. 또 항공기 무장을 안전 조치하고, 항공기를 안전지역으로 견인하면서 훈련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