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7월 말, 성남시 주광호 아시아실리콘밸리 담당관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
[분당신문]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2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백신특화 분야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헬스 창업 육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응모한 결과로, 3년간 총 22억5천만원(국비 18억7천500만원, 시비 1억9천500만원, 민간부담 1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주관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 내 기술창업 전담팀과 창업기업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의 창업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아이디어 기술·평가부터 R&D, 전·임상시험, 인허가, 투자·판매'까지 창업기업 기술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병원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기반시설 및 데이터중심병원의 역량을 활용해 백신 분야의 창업기업 특화 지원을 추진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등 국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과의 창업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바이오헬스 기업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병원과의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