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01명…가족접촉 48.51%, 사망자 3명 늘어 누적 113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2/28 [17:3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01명…가족접촉 48.51%, 사망자 3명 늘어 누적 113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12/28 [17:38]

 

▲ 12월 28일 0시 기준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101명을 기록했다.   

 

[분당신문] 12월 28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수는 3천865명이며, 지난 11월 29일 3천32명 발생 이후 약 한 달만에 3천명대 확진자를 보이면서 3차 접종률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다만, 위증중 환자는 1천100명을 넘었고, 60대 이상이 83%를 차지하면서 고령층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12월 28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865명 발생했다. 국내 3천777명, 해외유입은 88명이 확인됐다. 이중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스페인 1명, 영국 1명 등 해외유입 183명(+2명), 국내감염 266명(+2명) 등 총 449명(+4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는 61만5천532명(해외유입 1만6천995명 포함)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1천78명)에서 오늘은 24명이 더 늘어나면서 1천102명으로 늘었다. 여드레 연속 1천명대 발생이다.

 

사망자는 하루새 46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5천346명(치명률 0.87%)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이 26명(56.52%)를 차지하고 있으며, 70대 13명(28.26%), 60대 7명(15.22%)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1천290명, 경기 1천63명, 인천 241명 등 수도권에서 2천594명(67.11%)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237명, 경남 176명, 대구149명, 충남 128명, 전북 90명, 경북 86명, 대전 80명, 강원 79명, 광주 70명, 충북 65명, 울산 39명, 전남 38명, 세종 18명,  제주 6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10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7만5천170명으로 총 4천406만4천239명(85.8%)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6만3천684명이 받으면서 총 4천238만4천425명(82.5%)이 접종 완료했다. 3차(부스터) 접종은 72만6천933명으로 총 1천595만3천140명(31.1%)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63명(해외 18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8만1천79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760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성남 101명, 수원 89명, 남양주·평택 80명, 고양 78명, 용인 74명, 안양 57명, 안산·의정부 43명, 화성 42명, 김포 38명, 파주·광명 34명, 시흥 31명, 구리 25명, 하남 22명, 군포·포천 18명, 의왕 15명, 광주·이천 13명, 오산 12명, 가평 11명, 양평 9명, 안성 8명, 과천 3명, 양주·여주·동두천 2명, 연천 0명  등의 순이다.    

 

▲ 12월 28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어제(67명)으로 사흘 연속 100명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오늘 또 다시 101명을 기록하면서 100명대로 늘어났다. 원인별로는 가족 접촉이 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감염경로 미확인 22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9명, 해외입국 8명 등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21명, 중원구 26명, 분당구 34명, 기타지역 20명이다. 이로써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3천751명이다. 사망자는 하루사이에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13명(치명률 0.82%)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절반에 가까운 48.51%가 가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나타났으며, 해외 입국 이후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13585번째)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13697, 13698번째) 가족이 확진됐다. 역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중원구(성남 13711번째)가 27일 확진된 후 접촉했떤 중원구(성남 13710, 13712, 13713번째) 가족 모두가 감염됐다.

 

이밖에 분당구 소재 기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3662, 13663번째)가 감염됐고, 수정구(성남 13702번째)는  수정구 소재 건설현장에서 감염됐고, 수정구(성남 13705번째)는 수원시 소재 건설현장, 분당구(성남 13730번째)는용인시 소재 건설현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후 감염된 사례다.

 

해외입국 사례로는 수정구(성남 13691번째)는 18일, 분당구(성남 13655, 13739번째)와 중원구(성남 13671번째)는 25일, 분당구(성남 13656, 13657번째)는 26일 미국에서 입국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수정구(성남 13700번째)는 25일, 분당구(성남 13736번째)는 26일 캐나다에서 입국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이처럼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 날(2천714명)보다 16명 줄어든 2천698명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2월 27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443명이 해제되고, 231명이 추가되면서 2천515명(접촉자 958명, 해외입국 1천557명)이 자가격리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2월 28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9천79명 중 1차 접종자는 78만1천402(84.1%)이며, 2차접종 완료자는 75만4천539명(81.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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