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51명… 한 달 반만에 50명대 기록, 상점·마트·백화점 '백신패스' 시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1/02 [12:1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51명… 한 달 반만에 50명대 기록, 상점·마트·백화점 '백신패스' 시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1/02 [12:18]

▲ 성남시 확진자 수도 51명으로 지난 해 11월 21일 53명 발생 이후 한 달반만에 50명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분당신문] 전국 확진자수가 3천833명 발생했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평일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5주만에 4천명 아래도 떨어졌다. 성남시 확진자 수도 51명으로 지난 해 11월 21일 53명 발생 이후 한 달반만에 50명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내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월 16일까지 2주 연장된다. 기존과 큰 변경사항은 없으나 3천㎡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서도 백신패스가 시행되면서 백신 미접종자는 이용이 불가능해 진다. 

 

1월 2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833명 발생했다. 어제(4천416명)보다 583명이 줄어든 수치다. 국내 3천683명, 해외유입은 150명이 확인됐다. 이중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미국 13명, 영국 3명, 도미니카공화국 2명, 캐나다 2명, 필리핀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체코 1명, 크로아티아 1명, 튀니지 1명, 프랑스 1명 등 해외유입 29명(누계 602명)이 신규 발생했고, 국내감염은 64명(누계 604명)을 보이면서 총 93명(누계 1천20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63만9천83명(해외유입 1만7천595명 포함)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1천49명)에서 25이 줄어들면서 1천24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13일 연속 1천명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69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5천694명(치명률 0.89%)으로 늘어났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이 가장 많은 24명(34.78%)를 차지하고 있으며, 70대는 20명(28.99%), 60대가 약간 많은 22명(31.88%), 50대 2명(2.90%), 20대 확진자가 1명(1.45%)가 나오기도 했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1천183명, 경기 1천277명, 인천 233명 등 수도권에서 2천693명(70.26%)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216명, 경남 141명, 충남 101명, 경북 94명, 광주 93명, 대구 86명, 전북 79명, 대전·강원 59명, 울산 58명, 충북 50명, 전남 42명, 제주 19명, 세종 12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31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4천202명으로 총 4천428만2천723명(86.2%)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4천858명이 받으면서 총 4천260만1천615명(83.0%)이 접종 완료했다. 3차(부스터) 접종은 3만4천112명으로 총 1천847만6천748명(36.0%)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277명(해외 33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8만9천3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854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평택 161명, 부천 99명, 고양 94명, 남양주 75명, 안양 72명, 용인 70명, 김포 60명, 화성 56명, 수원·안산·의정부 53명, 성남 51명, 파주 45명, 시흥 38명, 구리 37명, 광주·하남 32명, 군포·이천 27명, 광명 24명, 양주 22명, 오산 17명, 안성 16명, 동두천 13명, 포천·의왕 11명, 양평 10명, 가평·과천 6명, 여주·연천 3명 등의 순이다.  

 

▲ 1월 2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어제(88명)보다 37명이 감소한 51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인별로는 가족 접촉이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감염경로 미확인 17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4명, 해외입국 1명 등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11명, 중원구 20명, 분당구 14명, 기타지역 6명이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4천181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어제 8명에 이어 하루사이에  또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22명(치명률 0.86%)으로 늘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전북 군산시를 다녀온 중원구(성남 14139번째)가 확진된 것을 비롯해 부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14148번째)가 감염되기도 했다. 

 

또, 남양주시 건설현장에서 수정구(성남 14144번째)가, 수원시 건설현장에서 중원구(성남 14170번째)가 확진되기도 했다. 분당구 소재 체육도장에서는 분당구(성남 1416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분당구 소재 병원에서는 충북 청주시(성남 14156번째), 수원시(성남 14157번째), 수정구(성남 14158번째) 등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월 31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된 중원구(성남 14105번째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중원구(성남 14150, 14151, 14152번째) 가족이 확진됐다. 그리고, 서울 성동구 확진자로 분류된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4171, 14172번째) 가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 사례로는  분당구(성남 14155번째) 확진자가 12월 22일 미국에서 입국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평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71명이 완치되고, 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 날(2천738명)보다 21명 줄어들어 2천717명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월 1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298명이 해제되고, 245명이 추가되면서 1천839명(접촉자 794명, 해외입국 1천45명)이 자가격리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월 1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9천79명 중 1차 접종자는 78만5천574(84.6%)이며, 2차접종 완료자는 75만8천578명(81.6%)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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