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95명… 설 연휴 휴게소 '취식 금지', 철도 승차권 창측만 판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1/16 [21:20]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95명… 설 연휴 휴게소 '취식 금지', 철도 승차권 창측만 판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1/16 [21:20]

▲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분당신문] 내일(17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연휴를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이 실시된다. 이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사적 모임 제한을 수도권과 비수도권 관계없이 4인으로 제한했지만,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완화된 6인까지 가능하게 제한을 두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이 실시된다.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적으로 징수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실내취식(2월 2일까지)을 금지한다. 성묘 및 봉안시설의 제례식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요양병원은 설 연휴기간 접촉 면회가 전면 금지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임종 등과 같이 긴박한 상황의 경우 기관 운영자의 판단하에 접촉 면회를 일시적으로 허용한다.

 

1월 16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194명 발생했다. 어제(4천423명)보다 229명 줄어 5일 연속 4천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3천813명, 해외유입은 381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는 69만2천174명(해외유입 2만1천317명 포함)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626명)보다 14명이 더 줄어들면서 612명까지 감소했다. 1월 4일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사흘 연속 600명대 기록이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29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6천310명(치명률 0.91%)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대 17명(58.6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4명(13.79%)였지만, 60대가 7명(24.14%)으로 더 많았고, 50대 1명(3.45%)이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925명, 경기 1천586명, 인천 260명 등 수도권에서 2천771명(66.07%)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광주 183명, 전남 169명, 대구 157명, 부산 145명, 전북·경남 123명, 충남 114명, 경북 108명, 강원 74명, 대전 54명, 충북 39명, 세종 21명, 울산 19명, 제주 8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86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1만3천94명으로 총 4천448만4천806명(86.7%)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2만9천262명이 받으면서 총 4천350만4천26명(84.8%)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30만5천847명으로 총 2천333만7천78명(45.5%)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586명(해외 75명 포함)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20만8천27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천14명으로 늘었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평택 401명, 화성 125명, 성남 95명, 고양 94명, 용인 93명, 수원 82명, 남양주 66명, 김포 65명, 부천·안양 61명, 의정부 60명, 시흥·안산 40명, 하남 41명, 안성 39명, 파주 32명, 양주 27명, 광주 25명, 군포 20명, 광명 19명, 동두천 17명, 포천 16명, 오산 13명, 구리·의왕 11명, 이천 10명, 과천 6명, 가평·연천 5명, 양평·여주 3명 등의 순이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어제(112명)에 이어 오늘은 약간 줄어든 95명을 기록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가족 접촉이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직장 및 지인 접촉 38명, 감염경로 미확인 12명, 해외입국 4명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수정구 24명, 중원구 21명, 분당구 37명, 기타지역 13명이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37명(치명률 0.89%)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5천385명으로 늘어났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남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15297번째)가 확진된 것을 비롯해 대구시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5299, 15300번째) 가족이 확진됐고, 제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5358번째)가 감염되기도 했다.

 

1월 12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된 하남시(성남 14985번째)와 접촉한 하남시(성남 15325, 15326, 15327번째)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13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된 수정구(성남 15112번째)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5332, 15348, 15376번째)가 확진됐다.

 

경기 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15338, 15340, 15345번째), 광주시(성남 15344번째) 등이 감염됐다.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5367, 15368, 15369, 15370, 15371, 15372번째) 가족 모두가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 입국자의 경우 4명 모두 미국에서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월 16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완치자는 50명이고, 9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총 1만2천214명(완치율 79.39%)이 퇴원했고, 치료 중인 환자는 3천34명이다. 또, 1월 15일 밤 10시 기준으로 157명이 해제되고, 182명이 매칭되면서 1천685명이 자가격리자로 분류됐다. 격리 대상자 중 접촉자는 363명, 해외입국 격리자는 1천46명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월 16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8만9천381명(85.5%)이며, 2차접종자는 77만2천641명(83.7%), 3차(부스터) 접종 완료자는 38만9천45명(42.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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