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가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따라서 식당·카페 등의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의 허용 인원 제한 등 모든 조치가 해제된다. 다만, 실내 취식금지는 보다 안전한 취식 재개방안 마련 등을 위해 1주간 준비기간을 거쳐 4월 25일부터 해제된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
또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로의 전환, 고위험군·감염취약계층 집중관리로 국민건강 피해 최소화, 신종 변이 및 재유행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차원에서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4월 25일부터 1급에서 격리(7일) 의무가 있는 2급으로 조정한다. 이후 약 4주간의 이행기 이후에는 격리 의무가 해제되는 '격리권고'로 전환하다는 방침이다.
![]() ▲ 4월 1일부터 16일까지 구별 신규 확진자 현황. |
성남시 누적 확진자 30만565명… 누적 사망자는 292명
4월 17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00여 명 줄어든 1천380명이 발생했다. 연속 이틀째 1천명대 기록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360명, 중원구 276명, 분당구 744명을 보였다.
성남시 누적 확진자는 30만565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0년 2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년 2개월만에 30만명을 넘겼다. 또, 지난 3월 23일 20만명을 넘긴 이후에 24일만에 10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이는 10만명 이후 20만명까지 진행할 때 보름여가 걸린 것에 비하면 열흘 정도 늦춰진 확산세다. 현재 성남시 전체 인구의 32.56%가 감염됐다.
주간(4월 10~16일) 일일 평균 확진자도 전날보다 167.6명이 줄면서 2천351.3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사망자 발생이 멈추지 않으면서 이번 주 연속 7일째 사망자 발생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 벌써 42명째다. 추가 사망자 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92명(치명률 0.096%)까지 늘었다.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제(16일) 하루동안 3천243명이 완치(격리해제)되면서 총 28만4천837명(완치율 94.77%)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사이 1천865명이 더 줄면서 1만5천436명이 격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4월 17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8천413명(86.5%)이며, 2차접종 완료자는 78만9천729명(85.6%), 3차 접종은 56만9천244명이 완료하면서 61.7%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2만3천118명… 중증병상 가동률 46.2%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41명 증가한 5천442명으로 늘었다. 17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2만3천118명(해외 1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48만3천301명이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6천222병상으로 현재 1천984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31.9%다. 중증 병상의 경우 874병상으로 현재 404병상을 사용하면서 46.2%를 보이고 있다.
![]() ▲ 4월 17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1천641명이 신규접종하면서 1천179만7천359명(87.5%), 2차 접종은 864명이 받아 1천166만9천69명(86.6%), 3차접종은 5천753명이 접종하면서 852만8천360명(63.3%)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22만9천937명)보다 줄어든 22만3천123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2천290명, 고양 1천803명, 용인 1천817명, 성남 1천380명, 부천 1천366명, 안산 729명, 화성 2천190명, 남양주 1천103명, 안양 889명, 평택 998명, 의정부 658명, 파주 865명, 시흥 888명, 김포 790명, 광명 539명, 광주 609명, 군포 321명, 이천 395명, 오산 509명, 하남 456명, 양주 332명, 구리 308명, 안성 408명, 포천 172명, 의왕 266명, 여주 209명, 양평 211명, 동두천 176명, 과천 114명, 가평 113명, 연천 7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48일만에 10만명 대 밑으로 …위중증 환자 42일만에 800명대 아래로
4월 17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3천1명이 발생했다. 지난 2월 22일 9만9천562명 이후 48일만에 10만 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9만2천983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3천137명(24.9%)이며, 18세 이하는 1만8천126명(19.5%)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천630만5천752명(해외유입 3만1천585명)을 보였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893명으로 지난 달 6일 885명 이후 42일만에 8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20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1천9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141명(69.46%), 70세 이상 37명(18.23%), 60대 이상 16명(7.88%) 등으로 고령층에서 194명(95.56%)이 발생했다. 이어 50대 이상 6명(2.96%), 40대 이상 1명(0.49%), 30대 이상 1명(0.49%), 20대 이상 1명(0.49%)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1만4천805명, 인천 4천874명, 경기 2만3천11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4만2천797명(46.01%)을 보였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3천375명, 대구 4천210명, 광주 3천561명, 대전 3천558명, 울산 2천18명, 세종 755명, 강원 3천113명, 충북 3천561명, 충남 5천452명, 전북 4천158명, 전남 4천396명, 경북 5천53명, 경남 5천516명, 제주 1천468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10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1천778명으로 총 4천501만2천548명(87.7%)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1천199명이 받으면서 총 4천452만6천471(86.8%)이 접종 완료했다.
3차 접종은 8천84명으로 총 3천300만8천629명(64.3%)이었고, 4차접종은 1만6천135명이 받으면서 총 44만781명(0.9%)이라고 밝혔다. 또,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9만6천468명(수도권 4만5천747명, 비수도권 5만721명)이 발생하면서, 재택 치료자는 현재 83만4천58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