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국환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윤영찬, 김병욱, 김태년 상임 선대위원장단과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분당신문] 오늘(19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로 인해 국회의원을 사퇴함에따라 분당갑 보궐선거가 추가되면서 복잡한 공식 선거 운동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성남시장 선거는 은수미 현 시장의 불출마로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 진보당 장지화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배국환 후보는 따뜻한 경제 전문가를 앞세워 34년 공직생활 경륜을 갖춘 후보라며, CEO 경험과 추진력으로 첨단 미래도시 성남, 시민의 행복이 두 배가 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 ▲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와 안철수 분당갑 후보가 함께 출정식을 마련한다. |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하면서 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시·도의원 후보와 김태년, 김병욱, 윤영찬 상임 선대위원장단 등 전체가 12시 모란장에 모여 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한다.
여기에 맞서는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 완성이자 차기 총선 승리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이재명 성남시장 재임 시 발생한 대장동·백현동·고등동 3대 특혜의혹(‘대백고 의혹’) 감사를 위해 특별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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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정당 단일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 최성은·신옥희 시의원 후보의 모습이다. |
신 후보는 19일 오후 1시 분당구 야탑역(4번 출구) 광장에서 안철수 분당갑 국회위원 후보와 함께 선거유세 ‘합동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결의한다. 이번 출정식에는 신상진-안철수-김은혜 후보(‘안심해’ 트리오) 활동 영상과 신상진 후보 선거 로고송․율동이 소개된다.
진보당 장지화 후보는 진보단일후보로서 진보정치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성남이 진보정치 일번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해체, 성남형 단일임금체계 도입, 고위공직자 판공비·관용차 폐지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늘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6월 1일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의원, 성남시장, 성남시의회 의원 등을 선출한다. 여기에 야탑·서현·이매·판교·운중동 등 분당갑지역 주민들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