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북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만든 송편을 이웃에게 전달했다, |
[분당신문] 남·북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직접 송편을 하나하나 정성껏 손으로 빚고 포장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아름다운 추석 풍경을 만들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경기동부하나센터(센터장 김재일)에서는 지난 7일 추석을 앞두고 '이웃보살피미' 9월 활동으로 송편 나눔을 진행했다.
'이웃보살피미' 활동이란 북한에 고향을 둔 주민과 남한에 고향을 둔 주민이 함께 지역 내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 이웃을 대상으로 월 1회 식료품 제공 및 안부 확인을 통해 이웃의 정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 체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이날 빚은 송편 60세트는 청솔6단지, 목련1단지, 한솔7단지 내 초기치매 어르신, 은둔형 1인가구,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며 안부확인 인사도 함께 나누었다.
경기동부하나센터는 남한과 북한에 고향을 둔 주민이 함께 하는 이웃보살피미 활동을 통하여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다니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