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 작년보다 '감소'… 임태희교육감 의정부고서 수험생 응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11/19 [12:53]

2023학년도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 작년보다 '감소'… 임태희교육감 의정부고서 수험생 응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11/19 [12:53]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 357개 시험장교, 7천270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수능 지원자 수는 14만6천623명이다. 이는 전국 지원자 수 50만8천30명 중 28.86%에 해당한다.

 

도내 수능 지원자 중 재학생은 9만5천374명으로 전년 대비 761명 감소했으나, 재수생 등은 5만1천249명으로 전년보다 3천442명 증가했다. 도내 수험생 가운데 65세 이상의 수험생은 10명, 15세 이하의 수험생은 11명이다

 

▲ 임태희 교육감이 의정부고 앞 시험장에서 수험생을 응원하고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장 26곳, 병원시험장 2곳을 마련했다. 17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별도시험장에서 수험생 551명이 응시했고 병원시험장 응시생은 없다.

 

이번 수능 지원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7,202명이고 결시율은 11.8%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2022학년도 1교시 결시율 12.07%보다 0.2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도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총 지원자는 ▲국어 영역 14만5천606명, ▲수학 영역 13만8천114명, ▲영어 영역 14만4천773명, ▲탐구 영역 14만3천54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2천128명이며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다.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에 ‘방역 공동 상황반’을 마련하여 경기도청 관계자가 상주하며 경기도청과 합동으로 확진자 수험생 이동 지원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17일 오후 5시 30분 기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8%, 2교시 수학 영역 11.41%, 3교시 영어 영역 12.41%다. 4교시 중 한국사 영역 13.01%, 탐구 영역 12.8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 2022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2.07%, 2교시 11.54%, 3교시 12.65%, 4교시 한국사영역 13.1%, 탐구영역 12.99%)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이다.

 

경기도 내 부정행위자는 17시 30분 기준 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입금지 물품 소지 3명,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4명,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 1명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년도 성적은 무효처리가 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며 11월 29일에 정답이 확정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9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의정부고 고사장을 찾았다.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는 학생들 틈에서, 따뜻한 응원을 보탰다. 

 

임태희 교육감은 "북부청사의 수능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교육청 직원 분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격려하면서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한다. 수험생 또한 자기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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